미국 국방부는 북한과 시리아가 화학무기와 관련해 서로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과 시리아 사이에는 여러 분야에서 공유하는 게 있다"면서 구체적인 증거를 당장 제시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화학무기 관련 정보에 대해 논의하거나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과 시리아 정권은 상당기간 정보교류와 협력 관계가 있었다며 북한의 지원으로 건설된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알 키바르의 핵시설을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했습니다.
리틀 대변인은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믿을만한 정보를 근거로 한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문제가 지난주 헤이글 장관이 한국의 김관진 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제기됐다면서 "북한이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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