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가 지하수까지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도쿄전력이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인근 지하수에서 스트론튬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리터당 650베크렐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도쿄전력이 최근 300톤의 오염수가 유출된 H4 구역 탱크에서 남쪽으로 1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우물을 파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이뤄진 것입니다.
지상 탱크의 오염수 유출로 지하수까지 오염됐다는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됴쿄전력은 지하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탱크 내부보다 낮은 이유가 빗물 등에 의해 희석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도쿄전력은 H4 구역 탱크에서 흘러나온 오염수 300t 가운데 일부가 인근 배수구를 따라 바다에 직접 흘러갔고 나머지가 토양에 흡수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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