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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북한 화학무기 엄청난 양…한국과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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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북한의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한국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약화된다면 다른 정권들이 화학무기를 습득하거나 사용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북한은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로 한국과 2만 8천 명의 주한미군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최근 한국을 방문했을 때 김관진 국방장관과 북한의 화학무기가 주는 위협에 대해 장시간 협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군사적 응징을 위해 해당 지역에 군사적 자원을 배치했으며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질 경우 곧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올해초 발간한 북한의 군사력 증강보고서에서 "북한이 상당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이를 사용할 능력을 갖추고 있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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