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5선 중진인 김무성 의원이 만든 의원모임 '근현대사 연구교실'이 오늘(4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매주 조찬 강좌를 통해 근현대사를 논의하는 이 모임에는 당 소속 국회의원 100명, 원외 당협위원장 19명 등 모두 119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단숨에 여당 내 최대 규모의 모임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 모임에도 현역의원 60여 명이 참석해 회의실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차기 유력한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 의원의 이 같은 모임활동을 놓고 그동안의 '정중동' 기조에서 벗어나 당내 세력화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역사모임은 정치모임과 아무 상관이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모임은 정치적 논란을 피하고자 앞으로 활동방향과 관련해 민감한 정치 현안과는 거리를 둔 채 역사적으로 쟁점이 되는 근현대사 문제를 주제로 모두 10회에 걸쳐 역사학계의 권위 있는 교수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것으로 일정을 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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