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수사와 관련해 차남 재용씨를 전격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오전 7시 반부터 재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추징금 환수 작업이 시작된 이래 전두환 씨 자녀 중 검찰에 소환된 건 재용씨가 처음입니다.
검찰은 재용씨를 상대로 조세포탈과 해외 부동산 소유 등의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재용씨는 외삼촌 이창석 씨와 경기도 오산 토지를 매매하는 과정에서 불법 증여 등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미국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 부동산에 전씨의 비자금이 유입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금의 출처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밤 늦게까지 재용씨를 조사한 뒤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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