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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장, 시리아 무력 개입 반대 재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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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시리아에서 일어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유엔 조사가 끝나기 전에는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군사적 개입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어제(30일)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는지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누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는지"라며 사실을 명확히 하는 것이 행동의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왕 부장의 발언은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이 아사드 정권이라는 결론이 나기 전까지 무력 개입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되풀이한 것입니다.

왕 부장은 전쟁과 평화를 선택하는 문제에서 관련국들이 역사에 책임지는 신중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부장은 지난 28일 관영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외부의 군사 간섭은 유엔헌장의 취지와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에 어긋나는 것으로서 중동 정세의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은 아사드 정권의 민간인 대량 학살 의혹이 나왔을 때부터 시리아 국민끼리 정치적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서 미국 등 서방국의 개입을 견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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