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시리아 공습설이 무성한 가운데 유엔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 현장 조사를 계속했습니다.
유엔 화학무기 조사단은 30일 3대의 차량에 나눠타고 숙소인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호텔을 떠나 화학무기 피해자가 입원한 동부 지역의 군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조사단은 해당 병원에서 의료진을 만나고 피해 군인 등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입원한 군인들이 화학무기 공격에 따른 호흡 곤란 증세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사단은 앞서 26일과 28일, 29일 세 차례 진행된 현장조사에서 다마스쿠스 동부 외곽 자말카와 서부 교외 지역을 방문해 의사와 부상자 등을 면담하고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시리아에서 채취한 샘플을 유럽 여러 곳의 실험실로 보낼 계획이며 분석 과정에 1주일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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