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시리아 군사작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하기 위한 서방국의 공습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필립 하몬드 영국 국방장관은 시리아 제재 동의안이 부결된 직후 중동 개입에 대해 깊은 회의론이 있다며 시리아에 대한 어떤 군사작전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하원은 정부가 제출한 시리아 제재 동의안에 대해 반대 285표 대 찬성 272표로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표결 직후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시리아에 대한 공격명령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5대 상임이사국들도 시리아 사태 해법을 위해 이틀째 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촉구했지만 러시아는 군사개입을 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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