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35개 대학이 2101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14개 대학은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으로 지정돼 내년 신입생과 재학생의 학자금 대출이 제한됩니다.
특히 이 가운데 부실이 심각한 11개 대학은 경영부실 대학으로 지정되고 이 가운데 9개 대학은 신입생이 국가장학금 지원을 제한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오늘(29일) 오후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 대출제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평가부터 취업률 산정에서 인문·예체능 계열을 제외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올해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숫자가 전년 43개교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은 2014학년도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사업의 참여가 배제되며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은 학자금의 70% 또는 30%까지만 학자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국가장학금 지원을 제한하는 9개 경영부실대학의 신입생들은 국가장학금 1 유형의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에는 경주대와 서남대, 신경대, 제주국제대, 한려대, 한중대 등 4년제 대학 6곳과 고구려대와 대구미래대, 영남외국어대, 광양보건대, 대구공업대, 벽성대, 부산예술대, 송호대 등 전문대 8곳이 포함됐습니다.
이 가운데 국가장학금 지원을 제한받는 경영부실대학에는 서남대와 신경대, 제주국제대, 한려대, 한중대 등 4년제 대학 5곳과 광양보건대, 벽성대, 부산예술대, 영남외국어대 등 전문대 4곳이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2014학년도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 또는 국가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학인지 여부를 확인해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