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7일) 10시쯤 서울 신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복도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려다 고립돼 소방대원에 구조됐습니다.
아파트 4층에 거주하는 22살 김모 씨는 열쇠가 없어 집에 들어가지 못하자 복도 창문을 통해 건물 외부에 설치된 볼록한 구조물에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베란다 창문까지 손이 닿지 않자 되돌아가려 했고, 여닫이 창문 특성상 밖에서 안으로 몸이 통과할 수 있는 공간이 비좁아 외부에 고립됐습니다.
김 씨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구조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 씨를 보고 놀란 어머니 48살 조 씨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열쇠가 없다는 사실을 안 뒤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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