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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니에 아파치헬기 등 5천560억 규모 무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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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인도네시아에 공격용 아파치 헬리콥터 등 5억 달러(5천560억원 가량) 규모에 달하는 무기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브루나이에서 2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확대국방장관회의(ADMM+)에 참석하기에 앞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을 순방 중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도네시아에 5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인도네시아에 판매하기로 한 군수물자에는 공격형 아파치 헬리콥터 외에 최첨단 레이더 시설도 포함돼 있다.

인도네시아에 인도될 아파치 헬리콥터는 보잉사가 제작한 `AH-64E' 모델이다.

아울러 두 나라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인도네시아 영토 및 영해에서 실종된 미군 병사들의 유해를 찾도록 미국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헤이글 장관은 "공격형 아파치 헬리콥터 판매는 미국이 인도네시아의 국방력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헤이글 장관은 말레이시아를 방문,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과 만나 지역·국제 안보, 군사기술, 정보교환 등 국방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헤이글 장관이 참석하는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는 포괄적 지역안보 협력체로,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0개 회원국에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8개국이 참여한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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