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민의 3분의 2 이상이 유럽연합(EU) 비회원국으로 남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기관인 세니토 마켓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량이 국민투표가 열린다는 가정하에 EU 가입 반대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가입을 지지하는 비율은 19.2%에 그쳤다.
이 같은 EU 반대 여론은 연령, 종교, 교육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에서 다수를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지난 1972년과 1994년 EU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에서 각각 투표자의 53.5%와 52.2%가 반대해 두 번 모두 EU 가입 시도가 무산됐다.
내달 9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집권이 유력한 보수당은 공식적으로는 EU 가입 지지 입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당원들 가운데도 EU 가입을 희망하는 비율은 3분의 1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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