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이 오늘(26일) 오후 3시쯤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암병동 특실에 입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갑자기 혈압이 올라 혈압 조절을 위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예전에도 천식 등으로 수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는데, 당분간 안정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10년 넘게 연희동 자택에서 투병 중입니다.
재작년 4월엔 엑스레이 진단 결과 길이 7㎝의 한방용 침이 기관지를 관통한 것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천식과 기침, 고열 등으로 수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습니다.
한편, 최근 노 전 대통령 측은 미납 추징금 230억여 원을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전 사돈인 신동방그룹 회장이 추징금 납부 대신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다소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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