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주도 연안에서만 간헐적으로 관찰되던 열대어가 수온상승의 영향을 부산 연안에서도 연이어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최근 부산 인근 해역에서 관상용 열대어인 두동가리돔과 해포리고기를 채집해 지하 3층 수조에 전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두동가리돔은 서·중부 태평양과 인도양,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의 열대 해역에서 주로 서식한다.
또 해포리고기는 남아프리카, 홍해, 필리핀,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의 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연안에서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아쿠아리움 김동완 팀장은 "최근 바다 수온 상승으로 부산 인근 해역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열대어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들 열대어를 잘 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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