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8개월간 1만여 차례에 걸쳐 112에 장난전화를 건 26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간 112에 휴대폰 3대를 이용해 1만795차례 전화를 걸었으며, 전화를 받은 여성경찰관에게 음란한 말을 해 수치심을 유발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경찰관이 받으면 아무 말 없이 끊거나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지적장애 2급으로 검거 당일에도 174차례에 걸쳐 112에 장난전화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씨는 음란전화를 받은 한 여경이 11분 넘게 통화하면서 이씨가 있는 위치를 확인해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장난전화로 경찰력을 낭비시킨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경에 대한 위자료 등 민사소송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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