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미국 서부 9일째 산불…2천 년 된 나무 숲 위험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미국 서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난 산불이 9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공원의 상징인 2천 년 된 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거센 불길이 울창한 숲을 집어 삼킵니다.

지난 17일, 미 서부 요세미티 공원 인근 국유림에서 시작된 불이 9일째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엔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5천여 가구와 캠프에도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방관 2천 600명이 투입되고 소방 항공기까지 투입됐지만 속수무책입니다.

이번 불로 여의도 면적의 60배인 560제곱킬로미터의 산림이 타버렸습니다.

[애슐리/미국 국립공원 대변인 : 험준한 지형에다 수풀이 말라 있고 불길이 매우 거셉니다.]

광고
광고 영역

불은 급기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상징인 자이언트 세콰이어 군락지까지 위협할 정도로 접근했습니다.

국립공원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게 자라며 수령이 2천 년 이상인 자이언트 세콰이어 군락지가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입니다.

공원측은 주변 마른 나무를 제거하고 스프링클러까지 설치하는 등 사활을 걸고 화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