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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말리아 다국적부대에 초계기 파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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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군의 요청으로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에 주둔하는 다국적부대에 초계기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퇴치를 위해 활동 중인 해상자위대 소속 P3C 초계기를 현지 다국적부대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중동을 순방 중인 아베 총리가 바레인에서 만난 미국 해군 제5함대 존 밀러 사령관으로부터 이런 요청을 받고 나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2009년 해적 대처 차원에서 호위함 2척과 P3C 초계기 2기를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 파견해 민간 선박 보호 등 임무를 수행해왔습니다.

일본은 이미 호위함 1척을 오는 12월부터 소말리아 다국적부대에 파견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해적에 대한 대처는 '경찰권 행사'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국적부대에 초계기 등을 파견하더라도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는 무관하다는 게 일본 정부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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