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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판정 의약품 대부분 회수못해…이미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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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판정을 받은 의약품 대부분이 이미 소진되는 바람에 의약품 당국이 회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3년 8개월간 시판중인 의약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28개 제품이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전체 의약품 유통물량 1천623만4천206개 가운데 회수된 물량은 43만7천926개로 2.7%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팔려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부적합 의약품을 생산, 유통한 제약업체 가운데 3곳은 2개 이상의 부적합 의약품 품목을 만들어 팔아왔는데도 식약처는 행정처분 기준상 가중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특별약사감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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