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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기관,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사용 잠정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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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한 서방 정보기관들이 최근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의 주체를 정부군으로 잠정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과 유럽 안보 소식통들은 이번 공격이 아사드 현 대통령 정부 내 고위급의 승인을 받아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지금은 예비적인 판단을 내리고 증거를 찾고 있는 단계라며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 반군과 인권단체 등은 지난 21일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주변지역을 화학무기로 공격해 반군과 시민 등 천3백여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와 동맹국들은 반군의 조작극이라며 반발해 공격 주체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부군이 이번 공격을 가했다는 정황이 짙어지면 미국 정부가 시리아 내전에 군사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압력도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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