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귀가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60만 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한 31살 박 모 씨의 여죄를 수사하던 중 박 씨의 DNA가 2007년 수원 카페 여주인 살인사건 현장에서 나온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씨에게 6년 전 수원 카페 여주인을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내 살인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박 씨는 2007년 4월 24일 새벽 6시쯤 수원시 매탄동의 한 카페에서 여주인 41살 이 모 씨를 성폭행하려다 이 씨가 저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경찰은 숨진 이 씨의 통화 내용을 분석하고, 4백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DNA와 대조하는 등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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