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국정원 국조 마지막 청문회 무산…대안 없나?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국회 국정원 조사특위의 마지막 청문회가 논란 끝에 무산됐습니다.

하나마나 청문회, 무엇이 문제인지 이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증인도, 여당 위원들도 없이 야당위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국정조사 마지막 3차 청문회는 무산됐고, 여야는 서로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정청래/민주당 국조특위 간사 : 김무성, 권영세 두 증인이 나오지 않은 원인과 결과, 그 책임은 모두 새누리당에게 있습니다.]

[김태흠/새누리당 국조특위 위원 : 국정조사를 끝까지 정치공세의 장으로 만든 것은 부끄러운 한 편의 코미디입니다.]

51일 동안 국정조사를 진행하면서 2차례 청문회를 열었지만 진실 규명 대신 막말과 고성으로 일관됐습니다.

[(들으세요, 말을! 억지 쓰지 마.) 왜 반말이세요?]

광고
광고 영역

심지어 핵심 증인들은 증인 선서조차 거부했습니다.

[이한규/서울 잠실동 : 국민의 뜻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부실하게 진행이 될 거면 굳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해마다 3천 회 이상 청문회를 여는 미국 의회는 특위 대신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로 내실을 기하는 것은 물론 증인신문도 변호사에게 맡깁니다.

아울러 우리 국회도 미 의회처럼 핵심 증인을 청문회에 강제 소환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