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 시간에 영업이 끝난 주유소만 골라 돈을 훔친 10대 두명이 구속됐습니다. 일년 전부터 주유소 열두 곳을 털어왔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주유소. 새벽 1시 반쯤 작은 창문을 열고 한 남자가 침입합니다. 서랍을 마구 뒤지더니, 현금 300만 원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붙잡고 보니 19살과 17살 된 가출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수도권 외곽의 인적이 뜸한 주유소에 영업을 마친 시간대에 찾아가 대담하게 망치로 유리나 문을 깨고 들어갔습니다.
[김순덕/피해 주유소 업주 : 여기 유리창이 있었거든요. 사무실 연결하는. 그걸 깨고 안으로 사무실로 들어갔더라고요.]
지난 7월 말부터 수도권 주유소 열두 곳을 털어 현금 2천100만 원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피의자 : 제가 가출하고 그리고 돈도 없고 그래서 그렇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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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을 구속하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경찰은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주유소의 경우 도난방지시설을 보완하거나 현금을 별도 보관하는 게 이런 절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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