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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배우 허드슨 가족참사 겪은 집 여성쉼터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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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걸스'로 유명스타가 된 지 2년 만에 어머니와 가족을 총기사건으로 잃은 미국 영화배우 제니퍼 허드슨이 자신의 집을 여성 쉼터로 꾸미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허드슨은 시카고 남부에 있는 자신의 집을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일에 맞춰 여성쉼터로 문을 여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허드슨의 언니인 줄리아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 집은 지난 2008년 허드슨의 언니 줄리아와 이혼한 사이인 윌리엄 밸포어가 허드슨의 어머니와 오빠 그리고 7살 난 조카를 총으로 쏴 살해한 장소입니다.

밸포어는 지난해 징역 120년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습니다.

허드슨은 조카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가을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시카고의 저소득층 학생 5천 명에게 연필과 공책, 계산기 등 학용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도심에서 남쪽으로 10km 떨어진 이 집은 허드슨이 어릴 적부터 살았던 곳으로 흑인 밀집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허드슨의 옛집이 사건발생 이후 빈 채로 방치돼왔다며 여성 쉼터가 들어서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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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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