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가고시마의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어제 오후 분화하면서 화산재가 가고시마 시내에 쌓인 가운데, 오늘(19일) 오후 또 한 번 폭발이 이어져 화산재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은 분화구에서 5천미터 높이까지 치솟는 '폭발적 분화'로 가고시마에는 1㎡당 13g의 화산재가 내려앉았다고 전했습니다.
가고시마 시는 오늘 날이 밝자마자 전용 청소차 60여대와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 등에 쌓인 화산재 청소 작업을 벌였습니다.
시 당국이 이렇게 대규모로 화산재 제거 작업에 나선 것은 사쿠라지마에서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 대량의 화산재가 분출됐던 지난 해 7월 후 1년 만입니다.
일본 기상당국은 현재로는 사쿠라지마에서 대규모 분화가 발생할 징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쿠라지마에서는 이번 분화 이전에도 올들어 500여 차례 크고 작은 분화가 일어나 올 상반기에만 총 120g의 화산재가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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