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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경기 한파…건설·부동산 협회들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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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경기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건설과 부동산 관련 협회들이 회원 수가 급감하는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대형 주택건설 업체로 구성된 한국주택협회는 지난달 한꺼번에 4개 업체가 떨어져 나가며 회원사가 69개로 줄었습니다.

이는 회원 수가 117개로 최대였던 1990년대 중반보다 40% 이상 급감한 겁니다.

주택 건설 경기 침체로 부도를 내거나, 연회비 1천만 원을 못 내는 회원사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택협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중소 하도급 건설업체 단체인 대한전문건설협회도 작년 말 3만70개였다가 지난달 말 2만9천280개로 집계돼 6개월 만에 790개나 감소했습니다.

주택 거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역시 가파른 회원 수 감소세를 겪고 있습니다.

작년 1분기에 등록된 전국 중개업자 수는 8만4천218명이었지만, 올해 2분기 현재 8만2천356명으로 2천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주택 거래가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수도권의 중개업자 수는 4만9천여 명으로 7년 만에 처음으로 5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 거래 건수는 중개업자 1인당 월 1건에도 못 미치는 월 0.89건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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