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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폭우로 물바다…태풍 북상에 피해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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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곳곳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태풍 우토르가 북상하고 있어서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도에 유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흙탕물이 무릎까지 불어난 광둥성의 한 도심에서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주민 100여 명이 줄을 이용해 물에 잠긴 건물과 주택에서 빠져나옵니다.

폭우에 도로 곳곳이 유실되거나 끊겨 중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산사태로 철로도 끊기면서 광저우시의 모든 열차 운행이 20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광저우역에는 지난 16일부터 취소된 표를 환불 하려는 승객 수만 명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열차 승객 : 그제 떠나려던 열차가 연기돼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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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지역 지린성에서는 곳곳에서 전신주가 파손되면서 정전과 통신 두절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하천도 홍수 경계 수위를 넘어서 주민 2만 4천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동북 지역에서만 36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폭우로 동북 지역이 30년 만에 최악의 수해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14일 중국을 강타한 태풍 우토르가 강력한 위력을 보이면서 북상하고 있어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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