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관계인 60대 남녀가 다세대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15일) 저녁 8시쯤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한 다세대주택 방 안에서 66살 홍모 씨와 63살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농약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병과 둔기가 발견됐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홍 씨가 이 씨를 살해한 뒤 자신도 음독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홍 씨와 이 씨는 수년 전부터 동거해왔고 각자 자녀의 왕래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가족과 이웃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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