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북한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약 3만 달러, 우리 돈 3300만 원을 국제적십자연맹, IFRC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을 인용해 캐나다가 이달 6일 IFRC와 2만 9200달러를 기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기부금은 IFRC가 올해 북한 수해 복구 특별지원 기금으로 책정한 32만 달러 충당에 사용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IFRC가 자체 예산인 '재난구호 긴급기금'에서 북한 수해 복구 자금을 우선 집행한 뒤 기금 충당을 위해 회원국들의 기부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FRC는 이달 1일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평안남북도와 황해북도 수재민 5000가구를 대상으로 12만 달러를 사용해 임시거처를 제공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취사도구와 생활필수품을 이재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수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실은 지난달 말까지 북한에서 수해로 33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실종됐으며 4만 8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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