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졸음운전에 차량 4대 추돌…1명 사망·3명 부상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경기도 성남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세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졸음운전이 빚은 참사였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들이 종잇장처럼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구조대원 : 여기 한 명 더 있어요! (있어?) 있어요!]

소방대원이 차에 갇힌 사람을 꺼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어제 저녁 8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의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내곡터널 근처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39살 이 모 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차선을 침범하면서, 분당 쪽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가변 차선에 있던 차량 세 대를 들이받은 겁니다.

[여승수/사고 목격자 : 아수라장이었어요, 아주. 큰 차가 승용차를 밀어서 압사가 되는 상황이었고, 사람들이 처참하게 안에 껴있는 상황이었어요.]

광고
광고 영역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살 이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31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지난주에 휴가를 다녀왔는데, 휴가 후유증 때문에 잠이 쏟아져 졸음운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차량 운전자 : 졸다가, 잠깐 졸던 사이에 그랬어요. 제가 휴가를 갔다 왔거든요. 그래서…]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화물차 운전자의 몸에서는 알코올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오원균/성남 수정경찰서 교통조사1팀장 : 사고 여파로 약 1시간 반 정도 이 내곡로가 거의 완전히 막힌 사고였었죠.]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화물차 운전자를 사법처리 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