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행보로 유명한 중국의 사업가 천광뱌오가 미국의 뉴욕타임스에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자제를 요구하는 광고를 실었습니다.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천광뱌오 장쑤황푸 재생자원이용유한공사 회장이 어제 날짜 뉴욕타임스 17면에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서는 안 되고 아베 총리에게는 다른 우익 인사들의 참배를 저지할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천광뱌오는 중국어와 영어로 된 광고에서 8·15가 일본의 패전일이라면서 아베 총리가 역사를 거울삼아 영원히 중국과 미국 국민의 감정을 상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천광뱌오는 또 광고에 일본군이 진주만을 습격하는 사진도 실었습니다.
천광뱌오는 활발한 자선 사업으로 중국 본토는 물론 타이완과 홍콩 등 중화권에서 유명세를 얻은 인물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천광뱌오가 빈민촌에 가서 현금을 뿌리는 등 '기행'을 일삼는다며 그가 자선 활동을 이용해 인지도를 높이는 언론플레이에 능한 인물에 불과하다고 혹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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