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입니다.
지금도 출근을 준비 중이거나 벌써 출근길에 오르신 분들 많으시죠.
출근 시간엔 주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무엇을 하시나요?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타고,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1천 2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요.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는 대중교통을 선택했습니다.
자가용이나 자전거, 도보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이렇게 버스나 지하철을 탈 경우 평균 소요 시간은 58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길다고 하면 길 수 있는 이 시간 동안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낼까 했더니, 71% 정도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를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24%가 뉴스를 본다고 답했고, 13%는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공부를 하거나 전자책을 읽는다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운전을 하거나, 걷거나, 혹은 자전거를 타는 자출족의 경우는, 시선이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60% 이상이 음악을 들으며 직장으로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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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만 휴가를 가는 게 아니라 애완동물도 덩달아 휴가철을 맞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또는 나 홀로 피서를 가는 애완동물이 많아지면서 관련 장비와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한 달여간 애완동물을 데리고 외출할 때 필요한 용품의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가방이나 목줄, 장난감, 그리고 목욕 용품 등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나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미터까지 늘어나는 긴 목줄은 원래 한 달에 10개에서 20개 정도 팔렸었지만, 지난달 들어서는 50개가 넘게 팔렸고요.
또 애견용 원반도 평소 한 달 10개 미만이던 판매량이 30개 이상으로 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인과 나들이를 함께할 수 없는 경우, 동물들은 할 수 없이 빈집에 홀로 남겨지는데요.
이들을 위한 동물 전용 호텔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물론, 추석 연휴가 있는 다음 달까지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이런 전용 호텔은 투숙견에게 미용과 예방접종 같은 진료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고 하니, 반려동물도 어쩌면 사람보다 나은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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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우윳값이 오른다, 안 오른다, 우유 가격을 놓고 갈팡질팡하는 소동이 빚어졌는데요.
정부와 우유업체, 그리고 유통업체가 아무리 힘겨루기를 해도, 우유 소비는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유 가격 인상이 예고됐던 이달 초에도 우유 판매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가격조정 대상이었던 흰 우유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는데요.
지난달에 비하면 12% 늘어난 결과입니다.
대다수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 교내 급식 수요가 가정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게 마트 측의 설명입니다.
흰 우유뿐 아니라 바나나맛 우유 같은 가공유와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의 매출도 지난달보다 각각 13%와 9%씩 증가했습니다.
아무래도 우유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상되지 않은데다가, 이번 조정폭이 가격 저항을 느낄 정도로 크지 않았기 때문이란 게 관계자들의 분석인데요.
소비량에는 변화가 없었다 할지라도, 소비자들이 느낀 혼선만큼은 참 컸던 한 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