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일본의 '욱일기 도발'을 비롯한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을 한목소리로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아베 내각이 '욱일기 사용은 문제없다'는 입장을 정부 견해로 공식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전범의 깃발을 일본 정부가 공식화하겠다는 것은 더 할 수 없는 역사에 대한 무례"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일본이 과거 중국을 침공한 순양함 명칭인 '이즈모'를 항공모함급 헬기 호위함 이름으로 붙인 데 대해서도 "이름만으로도 한국과 중국 국민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도 "일본이 전범국가의 굴레를 벗고 군국주의 부활로 나아가려고 하는 어두운 기운이 느껴진다"며 "과거사에 대한 진지한 반성 없는 일본 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배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 또한 일본의 거듭된 도발에 미온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강경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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