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은 지난 6월 인천에서 일어난 '과외학생 살해 사건'이 과외교사 단독 범행이 아닌 공동 범행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28살 이 모 씨 등 남녀 2명을, 앞서 구속된 교사 임용고시 준비생 29살 이 모 씨를 도와 함께 범행한 혐의로 추가 구속 기소했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29살 이 씨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16살 권 모 군을 지속적으로 구타한 끝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권 군이 이 씨를 성폭행하려 했던 것처럼 꾸며 살인을 정당방위로 조작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교생실습을 하다 만난 권 군과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권 군을 인천으로 데려와 검정고시 준비 합숙 과외를 해 왔으며, 권 군 성적이 오르지 않자 함께 가혹한 체벌을 가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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