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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전투기, 35년 무사고 비행 순간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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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5 전투기 20여 대를 운용하는 공군 205 전투비행대대가 13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하지만, F-5 전투기가 워낙 오래돼서 이를 대체할 신형 전투기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F-5 전투기가 활주로에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조종사가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며 무사 귀환 신호를 보내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1977년 9월 첫 이륙 후 지금까지 35년 10개월 동안, 13만 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기록하는 순간입니다.

공군 205 전투비행대대가 보유하고 있는 F-5 전투기 20여 대의 비행시간을 모두 합한 시간입니다.

비행 거리만 1억 530만 킬로미터, 지구를 약 2천 700바퀴, 지구에서 달을 270차례 왕복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김학수 소령/공군 205 전투비행대대  : 대대를 거쳐간 선·후배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의 완벽한 정비지원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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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에서 도입한 지 30년이 넘는 F-5 전투기는 대부분 낡은 상태여서, 2019년까지 모두 교체될 예정입니다.

F-5 전투기를 대체할 신형 전투기 도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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