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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위안차오 中 부주석, 하토야마 日 전 총리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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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회동을 가졌다고 홍콩 문회보가 보도했습니다.

리 부주석은 하토야마 전 총리에게 중국과 일본은 중요한 이웃이지만 양국 관계가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리 부주석은 또 일본이 과거를 잊지 말고 앞으로의 지침으로 삼아 평화적 발전의 길을 걷기 바란다면서 양국이 직면한 관계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에 대해 일본과 중국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측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노력해야 하며 환경 보호와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열린 제4차 쿠부치 국제 사막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번 방문기간 도중 중국 측 관리들과 센카쿠 문제 등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지난 6월 중국 방문 도중 "센카쿠 열도에 대해서는 중국 측이 일본이 훔친 것이라고 생각해도 할 말이 없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고 일본 민주당에서도 제명당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홍콩 대공보는 이런 상황으로 인해 하토야마 전 총리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 측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일본 언론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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