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박테리아 파동' 뉴질랜드 분유 리콜…중국 수입 중단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이른바 '청정 고급 분유'로 유명한 뉴질랜드 분유 2종이 박테리아 오염 의혹으로 리콜 조치 됐습니다.

다국적 기업 뉴트리시아는 웹사이트 공고문에서 뉴질랜드에서 시판되는 카리케어(Karicare) 분유 2종을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카리케어 골드플러스 팔로우온 2단계 제품과 0세에서 생후 6개월 사이를 대상으로 한 카리케어 인펀트 포뮬러 1단계 제품입니다.

뉴트리시아는 분유 원재료 납품 업체에서 박테리아 오염 문제를 통보받고 사전예방 차원에서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뉴질랜드에 시판되는 자사 분유 가운데 실제 박테리아 오염이 확인된 경우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박테리아 파동은 뉴질랜드의 대형 유제품 업체인 폰테라가 지난해 5월 생산한 유청 단백질 농축물 40톤이 신경독소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으로 최근 확인되면서 불거졌습니다.

뉴질랜드 당국은 문제의 농축물이 분유와 단백질 음료, 스포츠음료 등 제품 900여 톤에 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테리아 오염이 의심되는 이 제품들은 뉴질랜드 외에도 중국과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 나라에 수출됐습니다.

한국은 수출 대상 국가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제품이 고급 분유로 유명해 국내에서도 일부 구매대행 등의 방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중국은 이번 파문이 일자 뉴질랜드산 분유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과거 멜라닌 분유 파동을 겪은 중국은 청정 낙농국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분유를 최근까지 대거 사들여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