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LA 지역에서 벌어진 각종 스포츠 경기로 창출된 경제 효과가 무려 41억 달러(약 4조 6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 스포츠 위원회와 로스앤젤레스 상공회의소는 2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 조사 결과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인랜드 엠파이어 카운티 지역에서 열린 스포츠 경기에는 1천850만 명이 입장했으며 경기장 입장료와 식음료 구입 등 직접 지출은 1억 7천만 달러(약 1천9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스포츠 경기를 통해 한해 동안 3천938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그러나 2009년 조사와 비교하면 스포츠 경기 입장객은 11%나 감소했다. 2009년에는 2천80만명이 스포츠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장 입장객이 줄어든 것은 입장권 가격 인상과 함께 집에서도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기회가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작년에 스포츠 경기 입장권 판매율은 8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프로야구, 프로 풋볼, 프로농구 등 주요 프로 스포츠와 경마, 대학 스포츠 뿐 아니라 해마다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마라톤과 대학 풋볼 선수권대회인 로즈볼 등을 망라했다.
하지만 지역 경제 파급 효과에서 지역 식당 매출과 프로 구단의 기념품 판매, 그리고 다저스타디움 개조 같은 경기장 개보수 비용 등은 감안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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