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경찰선 4척이 센카쿠 12해리 수역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과 대치했습니다.
중국 해양국은 자신들의 해경선 2350호 등 4척이 12해리 수역을 항해하면서 법 집행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들이 일본 영해에서 신속히 철수할 것을 경고했지만, 중국 해경선들은 일본 선박이 중국 주권을 침해했다고 맞서면서 양측 선박이 대치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해경선들이 센카쿠 접속 수역을 항해한 적은 있지만 12해리 항해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기관포 등 무장을 갖춘 해경선을 센카쿠 해역에 연속으로 보냈다는 점에서 해양권익 수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해경선의 투입으로 일본을 자극한 만큼 일본 역시 대응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여 센카쿠 해역을 둘러싼 양국의 분쟁 강도는 더욱 세질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