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국정원 기관 보고' 공개 여부 놓고 국정조사 파행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국회의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사흘째인 오늘(26일)로 예정된 국가정보원의 보고 공개 여부를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국정조사가 파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남승모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당초 오전 10시부터 이번 사건의 당사자라고 할 수 있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기관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만, 여야가 국정조사 공개여부를 놓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현재 야당위원들만 참석한 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현행법상 국정원의 조직과 편제, 역할은 모두 비밀이어서, 담당 상임위인 정보위원회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며 공개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야당이 공개 원칙을 주장하고 있지만, 국가정보원은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만큼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새누리당 위원들의 불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반드시 공개 진행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또 국민이 원하는 것은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과 경찰의 허위 수사 발표로 인한 표심 왜곡의 진실 규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재준 원장 등 국정원 간부들은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한 점을 이유로 국회에 출석하지 않았고, 민주당 위원들은 오후에 국정원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국정원 보고를 끝으로 기관보고를 마무리한 뒤 다음 달 15일까지 현장방문과 청문회 등을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혀재로선 향후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