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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림천 일대 저류조 2곳 내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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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우기 때마다 침수 피해가 속출하는 도림천 일대에 임시 저류조 2곳을 다음 달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다음 달까지 4만t 규모의 서울대 정문 저류조와 5천t 규모의 공대폭포 저류조를 완공하고, 강남IC 공사현장의 임시 저류조 용량을 6만t에서 12만t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시는 도림천의 물 흐름을 방해했던 신림3교도 주민 협의와 경찰청 협조로 지난 16일 완전히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로구 도림천 일대는 비가 올 때마다 하천가를 지나던 시민이 고립되거나 물이 범람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으며, 지난 22일 집중호우 때에도 시민 7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사당역 부근과 강남 용허리공원에 준공된 임시 저류조 덕분에 해당 지역의 하수 역류와 침수 현상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판단하고 시내 곳곳에 저류조 설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시는 6만6천t 규모의 삼릉공원 저류조와 5천t의 동국대운동장 저류조, 2만4천t의 시흥계곡 저류조 공사를 내년 6월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는 시내 195개의 공공 강우량계를 통합 관리해 10분당 15㎜의 비가 내리면 위기 상황을 자동으로 알릴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달 말까지는 도림천과 우이천 등 주요 16개 하천에 위급상황 때 비상 대피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8월 중에는 도봉천과 방학천도 포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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