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지난해 장마철 홍수로 큰 피해를 봤던 평안남도 안주시가 올해도 또다시 물에 잠겼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국제적십자사 연맹의 프랜시스 마커스 동아시아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안주시의 80%가 물에 잠긴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마커스 대변인은 안주시를 지나는 청천강 범람으로 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해 이들을 위한 대피소와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면서, 국제적십자 연맹이 방수막과 물통, 위생용품 등을 안주시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지역에 이달 초부터 장마로 평균 강우량의 2배 가까운 비가 내려, 1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주택 6천여 채가 파손되고 2만 3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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