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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스' 현대차 집회 충돌로 5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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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희망버스'가 어제(2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사측과 충돌해 5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대차는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휘두른 쇠파이프 등에 맞아 관리자 4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사 측은 "시위대가 죽창과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돌을 던져 이들의 공장 진입을 막던 회사 관리자의 팔이 골절되는 등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희망버스 기획단 측은 민주노총 주관 결의대회와 비정규직 지원 행사 과정에서 사측 및 경찰과의 충돌로 11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희망버스 측은 "심각한 머리 부상자가 1명 있고 장애인과 여성이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며, "경찰에 의해 부상당한 참가자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희망버스 참가자를 상대로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희망버스 참가자 2천 700명은 어제에 이어 오늘(21일) 오전에도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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