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 배수지 공사현장 수몰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동작경찰서는 시공업체와 감리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몇 명을 조사했는지 등 세부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다음 날인 16일부터 현장 근로자 9명을 불러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와 사고 대비 예방조치가 있었는지, 사고 당시 대피 명령이 내려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왔습니다.
앞서 어제 경찰은 천호건설 등 원청업체 3곳과 하도급업체, 감리업체가 모인 현장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해 회사 컴퓨터와 공사 담당 직원들의 휴대전화, 작업일지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 발주처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유족과 시공사 측은 보상 규모와 절차에 합의하고 내일(21일) 오전 11시 고대구로병원에서 수몰사고 희생자 영결식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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