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캠핑 열풍을 타고 요즘엔 '풀 옵션 캠핑장'이 인기라고 합니다. 몸만 가면 모든 장비가 갖춰져 있는 캠핑 시설을 말하는데,
월악산에 들어 선 서민형 풀옵션 캠핑장을 황상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여성 캠핑족이 월악산 자락 닷돈재 야영장을 찾았습니다.
경쟁적으로 갖추던 값비싼 텐트도 잡다한 취사도구도 없습니다.
대신 즐거운 마음과 푸짐한 먹을거리만 준비했습니다.
[김금숙/충주시 호암동 : 아무것도 안 가지고 왔는데요, 오니까 시설이 다 되어있고, 공기 좋고, 옆에 물도 흐르고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정화조와 주차장이 있던 자리를 정비해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캠핑장을 만들었습니다.
최대한 자연에 손을 대지 않았고 색다른 캠핑 분위기를 위해 차량형 폴딩 텐트와 자체 개발한 산막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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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28개동입니다.
[김혜경/국립공원관리공단 주임 : 일반 텐트보다 넓게 만들었고 위쪽을 보시면 밖을 내다볼 수 있게 창을 만들어서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는 구조로…]무엇보다 색다른 점은 텐트와 취사도구 등 야영에 필요한 모둔 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가격도 4인 기준 7만 원으로 일반 풀옵션 캠핑장에 절반수준입니다.
[김도헌/국립공원관리공단 과장 : 고가의 야영장비를 국민들이 부담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가족단위 캠핑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민들이 행복한 여가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또 캠핑장 바로 앞에는 수해복구를 하면서 정비해 놓은 맑은 물의 계곡이 있어 물놀이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닷돈재 야영장은 인터넷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최대 2박 3일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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