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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지하 노래방서 불…17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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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부산 동래역에는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거짓 협박 전화가 걸려와 한동안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자욱한 건물에 갇혀있던 시민들이 사다리를 타고 내려옵니다.

어제(17일) 오후 6시 40분쯤 인천 구월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연기가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불은 50분만에 꺼졌으며, 2층 PC방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17명이 소방대원들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노래방에 누전 차단기가 작동된 점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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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0분쯤 부산 지하철 동래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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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이 곧바로 동래역 역사를 폐쇄한 뒤 1시간 넘게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반여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전화가 걸려온 것을 확인하고 CCTV 분석 등을 통해 2시간 만에 28살 백 모 씨를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정신 분열 증세를 보이고 있는 백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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