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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병원·대학실험실 불법 폐수 배출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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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병원과 대학 실험실들이 허가받지 않은 특정 수질 유해 물질을 몰래 배출해 오다 서울시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특정 물질을 배출하는 대형병원 실험실 24곳, 대학 실험실 30곳과 폐수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대형 폐수배출업소 35곳을 집중 점검해 21곳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형병원 실험실은 24곳 중 5곳이, 대형폐수배출업체는 35곳 중 4곳이 허가받지 않은 특정 물질을 버리다가 단속됐습니다.

전수점검을 받은 대학 실험실 30곳 가운데 12곳은 허가받지 않은 특정 물질을 마구 버려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정 물질은 사람의 건강과 동식물의 생육에 직·간접으로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은과 시안 등 25개 항목의 수질 오염물질로 배출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는 귀금속, 도금, 금속가공 등 특정물질 배출업체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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