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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4차 실무회담 입장 차…개성공단 재가동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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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4차 남북 실무회담이 개성공단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측이 입장 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훈경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회의가 시작됐지요?

<기자>

남북 대표단은 오전 회의를 마치고 오후에 수석대표 회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측은 모두발언에서도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비가 오다가 그쳤을 때 잘 정비해 비바람이 치고 폭우가 와도 끄떡없이 흔들리지 않는 집을 지었으면 좋겠다"며 공단 파행사태 재발방지책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구 부총국장은 "안개까지 걷히면 먼 산의 정점이 보일 것 같다"며 공단 정상화까지 많은 과제가 있음을 표현했습니다.

우리 측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의 본질에 대해 양측이 인식을 같이 하는 게 중요하다"며 재발방지 보장과 공단의 국제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공단을 "조속히 재가동시키는 게 우선"이라며 "정상화와 관련해 양측의 입장 차가 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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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담에서 합의문 초안을 교환하고 면밀히 검토하기로 한 만큼, 오늘 양측이 입장 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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