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타운이 준공됐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 전지차량 양산체제와 더불어 울산이 수소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울주군 온산읍의 한 대기업 사택입니다.
여름이면 전기요금, 겨울이면 난방요금이 부담됐던 김철줄 씨는 앞으로 고민을 덜게 됐습니다.
수소연료 전지가 보급되면서 종전 요금의 3분의 1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김철줄/울주군 온산읍 수소타운 주민 : 처음 사용하는 거라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몰라도 전기요금이 3분의 1밖에 안 든다고 해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타운 조성비용은 88억 원.
온산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수소를 연료전지로 전환시켜 140가구의 전력과 난방에 사용하게 됩니다.
기존 LNG 가격의 12% 비용이면 충분해, 7년 정도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고, 해마다 이산화탄소를 990톤이나 줄일 수 있습니다.
[오석범/에너지관리공단 정책실장 : 부생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주거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지금처럼 사업을 할 수 있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체제를 구축했습니다.
GM, 도요타 등 경쟁업체보다 2년이나 빠른 겁니다.
울산시는 앞으로 수소전지산업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박맹우/울산시장 : 앞으로 울산은 수소자동차에 대한 인프라 구축도 계속해 나가고 수소타운 사업도 계속 추진을 해서 수소 에너지에 관한 중심도시, 선도도시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울산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전지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