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여수 괴물고기 '홍투라치'로 판명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최근 전남 여수에서 잡힌 '괴물고기'는 '홍투라치'로 판명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인터넷상에 사진으로 소개된 이상한 모습의 '괴물고기'는 홍투라치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여수에 사는 한 낚시꾼이 백야도 바위틈에서 발견한 홍투라치는 심해성 희귀어종인 투라치과 어류로 우리나라에는 3종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3년 최초로 제주에서 발견된 후 2006년 주문진, 2007년 제주, 2008년 부산 등지에서 차례로 발견됐습니다.

희귀어종은 맞지만 미기록종은 아니며, 전 세계적으로 9종이 살고 있습니다.

수심 100~600m 깊이에 사는 홍투라치가 연안으로 회유해 오는 경우는 드물어 이번 여수에서 잡힌 홍투라치는 먹이가 되는 오징어나 멸치를 따라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서해수산연구소 유준택 박사는 "홍투라치와 산갈치는 비슷하게 생겨 일반 시민들이 구분하기는 힘들지만, 꼬리지느러미가 부채처럼 펼쳐있는 종이 홍투라치이며, 일부에서 제기한 '실산갈치'는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방언"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