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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미국 '정보수집 행위' 본격 조사 착수

호세프 "주권·인권 침해"…조사 실무그룹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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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미국 정보 당국의 정보 수집 행위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미국 정보 당국의 광범위한 도청 및 감청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조사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긴급 각료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조제 에두아르도 카르도조 법무장관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미국 정보 당국이 브라질에서 개인과 기업이 주고받은 전자메일과 전화통화 수백만 건을 감시했으며, 미국 국가안보국과 중앙정보국이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지부를 두고 최소한 2002년까지 활발한 정보 수집 활동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역시 주권과 인권을 명백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다른 국가의 간섭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엔과 유엔 인권이사회에 주권 침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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